음악으로 가족을 되찾게 되는 아름다운 영화 어거스트러쉬는 첼리스트인 라일라와 밴드 보컬인 루이스의 사랑의 결실인 어거스트러쉬 , 이 세 사람이 음악으로 공연장에서 재회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아름다운 음악과 함께 보여 줍니다.
첼리스트 라일라, 루이스, 에반
첼리스트로 활동하는 라일라(여자 주인공)는 보름달이 환한 밤에 친구들과 파티를 즐기다가 답답해져 바깥으로 나옵니다. 한 남자가 거리에서 하모니카를 불며 기타를 치고 있고 루이스(남자 주인공)는 그녀를 부르고 함께 듣자고 합니다. 두 사람은 분위기에 취해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늦잠을 잔 라일라는 급하게 떠나면서 두 사람은 10시에 기념문 앞에서 만나기로 합니다. 하지만 아버지의 반대로 두 사람은 만나지 못하고 그렇게 헤어집니다. 그 후로 라일라는 아이를 갖게 되고 루이스도 그녀를 잊지 못하며 노래 부르며 그리워합니다. 라일라의 아버지는 아이를 낳지 못하게 설득하지만 라일라는 거부하고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깨어난 라일라는 아이가 죽게 된 것을 아버지께 전해 듣고 슬퍼합니다. 한편 고아원을 나와서 부모님을 찾아서는 에반은 모든 소리를 음악으로 느끼는 음악 천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혼자 걸어가다 한 사람의 도움으로 보호인에게 연락을 취해 데리러 오게 합니다. 에반은 거리의 소음에 취해 놀다가 연락처를 잊어버리고 데리러 오기로 한 제프를 마나지 못한 채 음악소리가 나는 곳으로 갑니다. 한 소년이 거리의 나무 아래서 기타 치며 노래를 부르며 구걸을 하고 있고 에반은 가지고 있던 돈을 줍니다. 기타에 관심을 보이지만 만지지 못하게 하는 아서와 친해지고 함께 아서가 있는 곳으로 피자를 사들고 가게 됩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루이스는 택시를 타는데 운전을 하고 있는 예전 밴드 동료를 만나게 되고 시카고에 살고 있는 라일라는 임시로 음악 선생님을 맡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뉴욕 필하모닉에서 협연을 요청해오고 라일라는 연주를 안 한 지가 좀되어서 고민합니다. 아서와 함께 피자를 사들고 거처로 간 에반은 그곳의 위저드를 만나게 됩니다. 그는 아이들에게 돈벌이를 시켜 착취합니다. 그날 밤부터 함께 지내게 되고 에반은 기타를 무심코 치면서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냅니다. 그 음악소리를 모든 아이들과 위저드가 듣고 감탄합니다. 위저드는 에반의 음악성을 알아보게 됩니다.
어거스트러쉬
라일라에게 병원에 계신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전화가 옵니다. 아버지를 만난 라일라는 자신이 다쳤을 때 죽었다고 한 아이가 살아있고 아버지는 라일라의 인생에 짐이 될 거라 생각하여 독단적으로 그 아이를 입양 보내 버렸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지금은 그 아이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에반은 거리에서 기타를 독창적으로 치며 아름다운 연주에 관중들이 환호하며 돈을 줍니다. 위저드는 에반에게 동업하자며 어거스트러시라는 예명을 만들어 줍니다. 라일라는 아들을 찾기 위해 노력하지만 쉽지가 않습니다. 에반을 찾는 전단지를 발견한 위저드는 에반을 숨기려고 하지만 경찰이 거처를 덮치게 되고 에반은 도망가버립니다. 도망가다가 어딘지도 모르는 곳에서 찬송가 소리가 들려오고 음악에 이끌린 그는 교회에 들어가게 되고 소녀에게서 작곡을 간단히 배우고 작곡을 해서 파이프오르간을 연주합니다. 목사는 어거스트러쉬를 줄리어드에 추천해 주고 그곳에서 공부하며 랩소디를 작곡합니다. 마침 뉴욕 필하모닉 공연의 피날레를 해달라는 요청이 옵니다. 어거스트러쉬는 오케스트라와 연습을 하는데 위저드가 찾아와 그를 데려가버립니다. 다시금 거리에서 기타 공연을 하고 있는 에반에게 루이스가 다가오고 두 사람은 음악적 교감을 나누며 서로를 모른 채 헤어집니다. 라일라는 고아원을 찾아가게 되고 다시금 뉴욕에서 연주생활을 하려 하고 필하모닉과의 협연도 승낙합니다. 루이스도 어쩌다 보니 돌아가지 못하고 뉴욕에서 밴드 생활을 하기로 합니다.
공연장에서의 재회
뉴욕 필하모닉의 공연이 시작되고 라일라의 공연이 시작되고 그곳을 지나던 루이스는 공연 현수막에 라일라의 이름이 적혀있는 것을 보고 공연장으로 가게 됩니다. 위저드와 함께 있던 에반은 공연을 하러 가야 한다고 하지만 위저드가 막아서는 것을 친구 아서가 도와줘 도망을 치고 공연장에 가까스로 도착합니다. 어거스트러쉬는 지휘를 하고 그의 랩소디가 울려 퍼지며 라일라는 공연을 보게 되고 루이스는 그녀를 만나 두 사람은 재회하게 되고 함께 어거스트 러시의 공연을 보면서 영화 어거스트러쉬는 음악으로 되찾은 가족, 그들의 재회를 예고합니다. 에반의 기타 연주를 보면 태핑이라는 주법을 사용하는데 핑거스타일 주법에서도 중급 이상이 돼야 능숙하게 연주할 수 있는 주법이라고 봅니다. 저도 기타 연주를 즐기고 영화에서 나오는 음악들이 좋았습니다. 음악이 좋은 영화는 항상 여운이 길게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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