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턴- 젊은 CEO와 나이많은 인턴의 만남

2015년 9월에 개봉된 영화 인턴은 70세의 나이에 어느 회사에 인턴으로 입사한 벤(로버트 드 니로)과 벤이 입사한 회사의 CEO인 줄스(앤 해서웨이)와의 직장생활 중에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훈훈한 드라마 영화입니다.

70세 인턴

줄스는 인터넷 창업으로 시작한 의류회사가 창업한 지 1년 반이 지나 몇백 명의 직원을 둔 회사로 키워내는 젊은 CEO가 됩니다. 줄스는 사회에 공헌하는 의미로 노인 일자리 인턴을 실시하여 인원을 뽑게 됩니다.

정년퇴직을 한 벤은 퇴직 후 혼자 살면서 여행도 다니고 공원에서 체조도 하며 일상을 보내다가 우연히 노인 인턴을 채용한다는 공고 전단을 보게 됩니다. 65세 이상에 정리정돈을 잘하며 전자상거래에 흥미가 있으면 자기소개서를 유튜브에 업로드하라고 합니다. 벤은 비디오카메라로 자기에 대한 솔직한 얘기를 하며 잘 모르는 것은 배워서 잘할 수 있다며 뮤지션이 음악을 평생 하듯이 자신도 그렇게 하고 싶은 뜻을 피력합니다. 드디어 면접을 보러 가게 된 벤은 담당자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어 인턴에 합격하게 됩니다.

한편 줄스는 회사의 창업주이지만 여전히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상담하는 일과 주요 업무들로 바쁘게 지냅니다. 시니어 인턴의 채용을 잊어버리고 있던 줄스에게 직원이 시니어 중 한 명을 줄스에게 배정하려 하고 줄스는 노인과 함께 일하는 것에 거부감을 나타내지만 모범을 보여주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함께 일하게 됩니다. 벤은 그동안의 휴식을 끝내고 다시 삶의 전쟁터로 출근하게 됩니다.

줄스에게 배정된 벤

첫 출근을 하게 된 벤과 다른 인턴들은 담당자의 소개를 받고 자리를 배정받게 됩니다. 책상에 사무용품을 꺼내놓고 노트북의 이메일을 옆에 있는 직원동료에게 도움을 받아 열어보게 되고 줄스의 개인비서로 배정되었고 면담이 있는 걸 확인합니다. 약속시간에 줄스의 사무실로 찾아간 벤은 비서에게 줄스에 대해 조언을 구하고 비서는 몇 가지 조언을 해줍니다. 줄스와 벤은 만나게 되고 줄스는 벤에게 자신과 함께 있는 것보다는 다른 부서를 추천해주지만 벤은 사장의 세계를 알고 싶고 다른 부서는 싫다고 거절합니다. 줄스는 더 이상 어쩌지 못하고 할 일을 메일로 보내주겠다 하고 보내게 됩니다.

그 후 벤은 줄스의 메일을 기다리며 주변 동료들에게 여러 가지를 배우면서 줄스의 동선을 지켜봅니다. 줄스가 늦게 퇴근하면 그도 늦게 퇴근을 하면서 성심을 다하지만 여전히 할 일이 주어지지 않고 그동안 회사 안의 동료들에게는 친화력을 발휘해서 인기가 높아집니다. 줄스는 동료를 도와주는 벤을 보게 됩니다. 첫 이메일을 받게 된 벤의 할 일은 줄스의 재킷을 스튜디오에 맡기는 일입니다. 재킷을 받으러 들어간 사장실에서 줄스의 고충과 눈물을 우연히 보고 듣게 됩니다. 투자자들이 다른 경험이 풍부한 CEO를 원한다는 것입니다.

우울한 마음으로 출근하는 줄스에게 사무실 한가운데 있던 책상 위 쓰레기 더미들이 깨끗이 치워져 있는 것이 눈에 들어옵니다. 벤이 치운것를 알게 된 줄스는 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모두가 박수를 치며 칭찬해줍니다. 회사의 전문 마사지사인 피오나가 고마움의 표시로 벤의 어깨를 마사지해주며 두 사람은 친해집니다. 줄스의 운전기사가 대기하면서 술을 마시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된 벤은 운전기사인 마이크에게 운전을 하지 말 것을 권유하며 대신 운전을 해주게 됩니다. 줄스는 전문 CEO를 영입하게 위한 회의에 가는 길입니다.

줄스의 결심

줄스는 사랑하는 남편과 어린딸이 있지만 늘 일에 시달려 가족과 함께 즐기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줄스의 남편도 그녀를 사랑하며 전업주부로 그녀를 뒷바라지해주지만 관계가 소홀해집니다. 줄스의 운전기사가 연락이 되질 않아서 벤이 다시 운전을 맡게 됩니다. 줄스의 집안에 들어가게 된 벤은 줄스의 남편과 딸을 만나게 되고 운전하고 가면서 남편에 대해 칭찬합니다. 줄스는 자신의 사적인 일에 관심을 가지는 벤에 부담을 느끼게 되어 부서 이동을 지시합니다. 물류 창고로 가게 된 줄스와 벤, 줄스의 열정적이고 헌신하는 모습에 벤은 감명을 받습니다. 벤이 퇴근하지 않고 기다리는 것을 본 줄스는 그와 함께 음식을 먹으며 얘기를 나누면서 줄스는 벤에게 마음을 더욱 열게 되고 그의 페이스북 계정도 만들어 줍니다. 다음날 벤이 아닌 다른 사람으로 운전사가 바뀐것을 알게 된 줄리는 자신의 성급함을 벤에게 사과하고 다시 자신과 함께 일하고 더 많은 일을 해줄 수 있는지 부탁합니다. 벤은 줄스의 가족과 더욱 친해지게 되고 줄스의 해외출장에 함께 가게 됩니다. 벤은 줄스의 딸을 데리고 집으로 가던 길에 줄스의 남편 매트가 외도하는 장면을 목격하게 되고 출장 간 곳에서 대화를 하면서 그 문제에 대해 대화하게 됩니다. CEO 영입을 하기로 마음먹고 집으로 돌아온 줄리는 남편에게 기쁜 듯 얘기하고 최종적으로 벤에게 조언을 구하러 가게 된 줄리에게 벤은 회사가 줄리를 필요하고 줄리는 회사가 필요하며 자신의 꿈인 회사를 다른 사람에게 맡기지 말라고 조언해줍니다. 남편도 그녀의 회사에 찾아와서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가족을 위해 자신의 꿈을 버리지 말아 달라고 고백합니다. 그녀는 자신이 회사를 계속 경영하기로 마음먹습니다. 일과 사랑을 이루어가며 나이많은 인턴과 절친이 되는 인생영화 인턴입니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