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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홀리데이-암을 판정 받은 그녀의 꿈

영화 라스트 홀리데이는 암을 판정받은 조지아가 남은 인생을 이루고 싶은 꿈을 위해 보내면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낸 드라마 영화입니다.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조지아

라스트 홀리데이의 주인공 조지아 버드(퀸 라티파)는 루지애나의 백화점에 주방용품을 파는 코너의 점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그녀는 요리도 좋아하고 잘해서 판매점에서 요리를 해서 손님들에게 선보입니다. 또 이웃집 소년에게 요리를 만들어 주며 평가도 받습니다. 조지아에게는 자신이 꿈꾸는 일들을 적어놓은 목록이 있는데 그 노트에 자신이 요리한 사진을 붙이기도 하고 그 노트에는 짝사랑하고 있는 남자의 사진도 붙어 있습니다. 그 남자는 숀인데 조지아가 근무하는 백화점에서 바비큐 기기를 판매하는 점원입니다. 그녀는 그를 짝사랑하지만 고백을 못하고 바비큐 기기만 사들입니다.

그녀가 제품을 시연하면서 만든 요리를 부랑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본 매니저가 그녀에게 지적을 하게 되고 마음이 언짢은 그녀에게 숀이 다가와 그녀의 요리를 칭찬하며 위로해 줍니다. 그러다 조지아가 떨어뜨린 주걱들을 줍고 일어서다 열려있는 싱크대 문에 머리를 부딪혀 기절하고 맙니다. 그녀를 데리고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게 되고 그녀에게 큰 병이 있다는 걸 발견하게 됩니다. 머리에 암이 있어 3주 정도밖에 살 수 없는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것입니다. 너무도 갑작스럽게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조지아는 자신의 이루고 싶은 꿈이 적힌 노트를 보면서 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원통해합니다.

이루고 싶은 꿈

그녀는 이를 계기로 이루고 싶은 꿈을 미루지않고 당장 실행하기 위해 매니저에게 찾아가 그에게 사직한다고 말하고 평소 자신을 깔보던 그의 휴대폰을 부숴버리고 나와버립니다. 가게 앞에서 숀이 데이트를 신청하지만 그녀는 가야 할 곳이 있기에 거절합니다. 퇴직연금과 가지고 있는 증권들을 해약하고 현금화해서 그녀는 가고 싶었던 유럽의 체코로 떠나면서 라스트 홀리데이가 시작됩니다.

비행기 안에서 좌석이 비좁아 불편해하자 승무원이 일등석은 공간이 여유롭다고 하자 바로 일등석으로 바꿔버립니다. 공항에 도착해서는 택시를 타려는 대기 줄이 길어서 헬기를 불러 타고 호텔로 갑니다. 호텔에서는 방이 없자 남아있는 대통령 특실을 예약합니다. 그걸 본 호텔 직원들은 그녀를 부자로 착각하고 극진한 대우를 합니다. 그녀는 의상실에 가서 멋지게 차려입고 꿈 중 하나였던 디디에의 식당에 찾아갑니다. 조지아는 그날 주방장의 요리를 전부 주문합니다. 그녀의 주문에 감사한 주방장은 그녀에게 가서 음식이 어떤지 물어보며 환대를 합니다. 주변에 있던 재벌들은 그녀가 누군지 서로 물어보며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그녀는 스키보드도 배워서 타게 됩니다. 마사지룸에서 재벌가인 매튜의 애인이 마사지 직원에게 함부로 말하는 것을 듣고 그녀에게 훈계를 하게 되고 나중에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조언을 해줍니다.

조지아를 찾아서

조지아가 한때는 짝사랑하던 숀이 갑자기 보이지않는 조지아를 찾으려고 그녀의 집 앞에서 서성입니다. 숀을 본 소년이 조지아의 노트에서 본 숀을 알아보고 그녀가 버리고 간 노트를 보여 줍니다. 자신과 조지아의 결혼 합성사진을 보다가 그녀가 간 곳을 알아내고 숀은 그녀가 있는 곳으로 가게 됩니다.

한편 조지아는 세프 디디에의 식당에서 재벌들과 친해져서 함께 식사를 하며 내일 스케줄에 대해 얘기합니다. 그녀의 다음 하고 싶은 일은 베이스 점프였고 경쟁심 강한 매튜가 함께 뛰려 합니다. 조지아는 베이스 점프를 멋지게 성공하고 매튜는 겁에 질려 점프를 포기하면서 호텔에 소문이 퍼집니다. 매튜는 조지아의 출신과 직업에 대해서 호텔 직원에게 뒷조사를 부탁하게 됩니다. 조지아는 세프와 친해져서 함께 장을 보러 가기도 하고 카지노 게임에서는 큰돈을 따기도 합니다. 호텔 직원은 조지아가 숙소에 없을 때 조사를 해서 그녀의 직업을 알게 되지만 그녀의 유언장을 보고는 매튜에게 모른다고 말해버립니다.

숀은 호텔 앞에서 눈사태로 인해 길이 막혀버려 갈 수가 없자 산을 넘어서 그녀에게 가고 있습니다. 파티를 즐기고 있는데 매튜가 조지아의 정체를 밝히고 조지아는 태연하게 모든 것을 인정하며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어서 하고 싶은 일을 한 것이라며 모두에게 해피 뉴 이어를 말하며 자리를 뜨고 그녀의 진정성에 모두가 매튜만 남기고 가버립니다. 자존심이 무척 상한 매튜는 자살소동을 벌이며 호텔 숙소 난간에 걸터앉아 있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다가가 옆에 앉고 매튜와 진솔한 얘기를 나누며 그를 설득시킵니다.

마침 호텔에 도착한 숀은 그녀를 보게 되고 그녀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호텔 직원은 조지아가 처음 진료받은 병원에서 보내온 오진이였다는 팩스를 보고 조지아에게 말해주고 그토록 살고 싶었던 조지아는 환호합니다. 숀과 조지아는 결혼하게 되고 그들의 레스토랑을 차리게 됩니다. 자신의 얼마 남지 않은 삶을 후회하지 않게 하고 싶었던 일들을 이루어 가며 행복으로 채워가는 라스트 홀리데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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