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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길을 잃은 당신에게 바치는 노래

영화 비긴 어게인은 길을 잃은 당신에게 바치는 노래로 가득하며 주인공 그레타와 그녀의 노래, 새로운 시도의 음악으로 영화를 가득 채우는 감성적인 영화입니다.

그레타, 노래

비긴 어게인의 감독은 존 카니이며 원스 영화를 만들어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있었습니다. 주연배우는 키이라 나이틀리(그레타 역), 마크 러팔로( 댄 역), 애덤 리바인( 데이브 역)입니다. 애덤 리바인은 마룬 5의 싱어입니다. 뉴욕의 한 뮤직바에서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며 무대의 노래를 즐기고 있습니다. 주인공 그레타는 지쳐있고 우울한데 무대에서 친구가 그레타에게 노래를 불러 달라고 청합니다. 친구의 부탁으로 그레타는 담담한 마음으로 자신의 노래를 부릅니다. 매력적인 보이스의 노랫소리에 바에서 고개 숙이고 있던 한 남자가 눈을 확 뜨고 그녀의 노래 부르는 모습을 주시합니다. 데이브와 그레타 커플은 서로 사랑하고 음악적으로도 서로에게 영감을 주며 곡을 선물하기도 할 정도의 관계입니다. 어느 날 데이브가 방송에 출연하였고 그 이후로 데이브는 인기를 얻었고 인기가 급상승하자 새로운 집도 생겨서 그곳으로 이사를 합니다.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행복할 일만 남은 두 사람, 데이브는 일이 많아지고 둘이 함께 할 시간이 적어집니다. 데이브가 LA로 출장 갔다가 돌아와서 그레타에게 틀어준 음악을 듣고 그녀는 데이브의 변심을 느끼고 그의 빰을 때리며 결별하게 됩니다. 결별 후에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친구를 만나고 함께 들른 뮤직바에서 친구의 권유로 노래를 하게 된 것입니다. 음반 프로듀서인 댄은 한때는 잘 나가는 제작자였지만 지금은 그 열정이 식어서 회사에서도 골치입니다. 아내와는 갈등으로 이혼 직전이고 딸아이에게는 나이도 잘 모르고 딸이 어떤 생각과 어떤 걸 좋아하는지도 모르는 형편없는 아빠가 되어있습니다. 댄은 딸에게 자신의 일을 보여주려고 회사에 데리고 갔지만 오히려 해고를 당하는 모습만 보여주고 아내를 만났지만 다투게 되고 딸아이는 오히려 그런 아버지에게 먹을 것을 주면서 안쓰러워합니다. 음악과 함께 꿈을 펼치고자 했던 연인에게 차여버린 그레타와 이미 열정이 식어버리고 회사에서 해고된 댄, 이두 사람은 우연히 뮤직바에서 만나게 되고 새로운 음악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새로운 시도의 음악

뮤직바에서 두 사람이 만난 뒤 댄 은 그레타에게 앨범을 제작하자고 권유하고 그레타는 함께 하기로 합니다. 두 사람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 여러 가지를 시도합니다,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거리에서 밴드와 함께 연주하면서 거리의 자동차 소리, 지나가는 사람들 소리, 아이들이 띄어 노는 소리 등 거리의 소음도 함께 녹음하면서 새로운 시도로 음악을 만들어 갑니다. 또 다리 밑 차이나타운이나, 센트럴파크 호수 위에 보트를 띄워서 노래하고, 지하철 등 장소를 다양하게 로케이션 하면서 그렇게 음악을 만들어 깁니다. 딸도 밴드에 합류하여 기타를 치고 모두가 즐겁게 작업을 합니다. 댄은 그 음악을 통해 마음의 안정을 찾고 서먹하던 아내와도 다시 데이트를 하고 딸과도 친해집니다. 그레타는 자신이 만든 음악이 알려지면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뮤지션이 되어 결별한 남자 친구는 그녀를 찾아와 용서를 구하며 후회합니다 그리고 그의 콘서트에 그녀를 초대해 그녀가 만들어준 곡을 모두 부릅니다. 그러나 그녀는 그의 노래가 그녀의 생각과 맞지 않고 의미가 다르기에 완전히 그를 뒤로 하고 떠납니다. 그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상처받은 것보다 음악을 향한 그녀의 열정이 새롭게 그녀를 이 세상에서 당당하게 홀로 설 수 있게 만들어줬으며 댄 도 그녀를 만남으로써 음악에 대한 열정을 되살리고 인생을 다시금 되찾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음악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의 모습으로 다가와서 우리의 삶 주변에 맴돕니다. 그맴도는 음악 중에서 어떤 음악이라도 여러분의 가슴에 내려앉는 다면 삶이 조금 더 풍요로워질 것 같습니다. 영화 비긴 어게인에 나오는 노래 중에는 빌보드 차트에 오른 곡도 있을 정도로 영화 개봉 후에 OST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저 또한 이영화 비긴 어게인을 처음 보고 나서 음악을 듣기 위해 몇 번을 더 보고 음악 CD도 구매해서 들을 정도로 노래가 좋았습니다. 특히나 뮤직바에서 그레타가 기타를 치며 잔잔하게 읊조리듯 부른 그 노래와 거리에서 녹음한 노래가 좋았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길을 잃은 당신에게 바치는 노래처럼 외롭거나 희망을 잃어 용기가 필요할 때 이 노래가 위안을 주는 힘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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