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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멜리에

사랑스럽고 따스한 영화 아멜리에는 아멜리에가 태어나고 성장하면서 겪는 일들에 대해서 감독의 독특한 연출로 재미있게 그려낸 영화입니다. 프랑스에서 2001년 개봉한 영화이며 한국에서는 2012년, 2021년 재개봉하였으며 감독은 <장 피에르 주네> 이며 주연은 아멜리에 역을 맡은 <오드레 토투>입니다. 오드레 토투는 프랑스 배우이며 아멜리에를 통해 세계적인 배우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영화 아멜리에서 사랑스럽고 따스하며 아름답고 활기찬 주인공의 모습을 오드레 토투가 잘 그려냈습니다.

아멜리에

아멜리에는 군의관을 지낸 무뚝뚝하고 정이 없는 아빠와 학교 교사인 엄마 사이에서 태어 납니다. 아빠가 잘 안아주지 않는 아멜리에는 아빠가 정기검진을 해주는데 심장이 크게 뜁니다. 그런 심장소리를 들은 아멜리에의 아빠는 그녀의 심장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서 학교를 보내지 않습니다. 아멜리에는 집에서 엄마에게 교육을 받으며 혼자서 상상놀이를 하며 지냅니다. 어느 날 유일한 친구인 금붕어가 어항에서 튀어 나가고 자살이라 생각하는 아멜리에, 엄마의 신경쇠약이 심해지면서 금붕어는 방출됩니다. 친구를 잃어 상심한 그녀에게 중고 카메라를 사주게 됩니다. 여기저기 사진을 찍고 다니는데 승용차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일어나고 옆집 아저씨는 그녀가 사진을 찍어서 사고가 일어난 것이라며 장난의 말을 하고 아멜리에는 그 말을 듣고 TV에서 방송되는 화재사고, 열차사고, 비행기 추락사고등을 자신의 탓이라 생각하게 됩니다. 얼마 후 아멜리에는 속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아저씨에게 복수를 합니다. 축구경기를 재미있게 보고 있을 때 결정적 슛 장면에서 안테나선을 뽑아버려 아저씨를 미쳐버리게 합니다. 엄마와 함께 교회를 찾아가서 아들을 낳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나오는데 교회 꼭대기에서 투신한 사람이 엄마를 덮쳐 사망하는 슬픈 일이 생깁니다. 아버지는 아내를 잃은 후 납골당만 가꾸며 더욱더 폐쇄적이 되어갑니다.

좋은 일

시간이 흘러 아멜리에는 숙녀가 되고 몽마르뜨의 어느 카페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카페의 주인 수잔은 운동선수의 눈물을 좋아하며 손마디를 꺾는 것을 즐기는 같은 직원 지나와 함께 일합니다. 종종 스튜어디스 친구의 고양이를 맡아주기도 하고 주말이 되면 가끔 아빠를 만나러 갑니다. 아빠는 자신이 젊을 때는 아멜리에의 심장병 때문에 여행을 못 가봤다고 말합니다. 아멜리에의 취미는 독특합니다. 극장에서 사람들의 얼굴을 훔쳐보는 일, 영화에서 옥에 티 찾아내기, 곡식 자루 속에 손을 집어넣기, 물수제비 뜨기, 숟가락으로 파이를 깨뜨리기 등입니다. 어느 날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사망 소식을 뉴스로 보고 놀라서 떨어뜨린 병의 뚜껑이 굴러가서 벽면에 타일을 쳐서 떨어지게 되고 떨어진 자리의 구멍 속에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상자 안에는 집주인의 물건인듯한 사진과 장난감 등이 들어있습니다. 아멜리에는 상자의 주인에게 상자를 돌려줘서 그 사람이 감동하게 된다면 앞으로도 좋은 일을 하면서 살아가리라 마음먹습니다. 아멜리에는 수소문하여 알아보게 되고 그 상자의 주인공은 브레 또도란 남자인 것을 알아냅니다. 그가 다니는 동선을 파악하여 공중전화박스 안에 상자를 두고 그가 전화를 받게 만들어 상자를 되돌려 주게 됩니다. 남자는 40년 전의 추억이 깃든 상자를 보고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좋은 일을 한 아멜리에는 기분이 좋아서 거리의 장님에게 친절을 베풀며 상황을 설명해주며 목적지에 데려다줍니다.

운명적인 남자

혼자여서 쓸쓸함을 느끼는 아멜리에는 어느날 지하철에 있는 사진 부스에서 운명적인 남자를 만나게 됩니다. 니노라는 같은 또래의 남자를 보자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니노는 사진 부스의 밑에서 무언가를 찾고 있다가 그녀를 스쳐 지나가며 누군가를 쫓아갑니다. 그러다 그는 가방을 떨어뜨리고 가버립니다. 가방을 줍게 된 아멜리에는 니노가 가방을 찾는 것을 알게 되고 그가 남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고 그곳에 가보게 됩니다. 니노가 특이한 것을 수집하는 취미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에게 가방을 찾으려면 화살표를 따라가라면서 재미난 게임을 하며 그에게 가방을 돌려줍니다. 아멜리에가 일하는 카페에서 만나게 되지만 아멜리에는 모른척합니다. 주머니에 든 메모를 보게 된 니노는 사진 부스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이 궁금해하던 것을 알게 됩니다. 그는 아멜리에의 집에 찾아가게 되고 잠시 그를 오해했던 아멜리에는 그를 찾아가려고 문을 열면서 니노와 마주치게 되며 아멜리에가 그의 목에 키스하면서 두 사람은 연인이 됩니다. 아름답고 순수해보이며 엉뚱한 모습까지도 사랑스러운 프랑스 배우 오드레 토투의 아멜리에를 못 보신 분은 있어도 한 번만 보신 분은 없을 것이라 생각해보며 마칠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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