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집짓기- 집을 짓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해볼까 합니다. 주거형태에 대한 생각과 집을 짓는 과정에 대한 저의 생각을 여러분들과 나눌까 합니다.
주거 형태에 대한 생각
집 짓기에서 집을 짓는다는 것에 대한 생각을 해봅시다. 주거형태와 집 짓기를 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와 그 과정에 대해 알아봅시다.
우리는 저마다의 삶 속에서 다양한 주거의 공간에서 살아갑니다. 단독주택, 아파트로 양분화되어 있는 주택시장에서 그 안을 들여다보면 더욱더 다양한 주거의 형태가 있습니다. 단독주택만 봐도 농가주택, 전원주택, 원룸형 주택 등으로 나뉘고 아파트 또한 오피스텔혈 아파트, 일반 주거형 아파트 등으로 나뉘며 가격 또한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우리는 숨 쉬고 살아가는 동안에는 이러한 주거공간 중 한 곳에 머물러야 하기에 그만큼 집은 인간에게 소중한 것 중에 하나임은 분명합니다. 그런데 사람마다 자신이 살아가고자 하는 공간에 대한 취향과 여건이 다르기에 누구는 아파트가 편하고 좋다 하고 어떤 이는 단독주택이 살아가기에 좋다고 합니다. 어떤 주거 형태가 좋다, 나쁘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저마다의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우리나라는 예전 단독주택 주거형태였지만 사휘의 발전과 필요에 의해 아파트형태의 주거로 많이 전환되었고 현재도 아파트 주거 형태를 선호합니다. 아파트의 주거는 개인의 공간과 공동의 공간이 함께 공존하기에 그에 따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층간소음이라든지, 여러 공간을 함께 사용하는 것에 대한 이해관계들로 인해 적지 않은 마찰을 빚고 있습니다.
반면 단독주택은 집에 대한 유지보수를 책임져야 하지만 타인과의 공동사용공간에 대한 마찰이 없고 층간소음에서 자유롭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런 저런 장점 때문에 단독주택에서 살아봤던 기성세대들이나 또 그런 개인 공간의 자유로운 삶을 누리고 싶은 이들의 욕구가 집 짓기로 이어지는 것 같습니다.
집 짓기를 한다는 것
집 짓기를 한다는 것은 건축주가 된다는 것입니다. 아파트는 시행사와 건설사가 협력하여 분양 후 받은 대금으로 아파트를 건설하여 입주자는 준공 후에 절차를 걸쳐 입주하여 살면 되지만 개인이 자신의 집을 직접 지어 입주하기까지는 여러 시스템을 이해하고 그에 따른 준비를 잘해야 시행착오를 줄이고 후회 없고 스트레스 없는 집 짓기를 할 수 있습니다.
처음으로 집 짓기를 한다면 더욱 더 신중하고 주도 면밀하게 살펴야 합니다. 집을 지을 때 막연히 이렇게 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집은 아무리 작게 짓는다 하더라도 적게는 몇천만 원에서 많게는 몇억 원이 들어가는 공사이고 공사 도중에 여러 가지 돌발상황에 대비해서 여유의 자금도 있어야 하며 생각지도 못한 변수가 일어나는 등, 신경 써야 할 것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집 짓기를 소망하시는 분들은 집 짓기에 대한 책을 몇 권 보셔서 기본적인 집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시어 내가 어떤 땅에다 어떠한 형태의 집을 짓고 어떤 공간에 더 중점을 두고 설계를 할지를 정하고 어느 시공사를 통해 집을 지을것인가를 고민하고 계획해야 합니다.
집을 짓기위해 땅을 구해야 하는데 땅을 구하는 일부터 쉽지가 않을 수 있습니다. 땅을 보는 시각과 주변에 대한 생각들과 이해관계가 걸림돌이 될 수도 있기에 잘 알아보고 구입을 해야 합니다. 땅을 구하고 나면 집 지을 시기를 정하고 내가 가용할 수 있는 자금을 확인과 계획해보고 건축가나 시공사에 문의를 하여 집 짓기를 의뢰합니다.
집 짓기에 대한 계약이 이루어지면 건축주의 입장에서 면밀히 살펴보고 또 점검해나가야 합니다. 집을 짓는 것은 시공사가 하지만 내가 살아갈 집을 짓는 과정에서 최소한 어떻게 지어지고 있는지 점검을 해야 나중에 생길 수 있는 하자에 대처하기가 수월합니다.
책을 통해서 습득한 지식보다 집을 짓는 현장에서 관리소장과의 소통과 관심이 하자 없고 더욱더 좋은 집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믿을 만한 시공사라면 그런 걱정들을 접어두고 맡겨볼 만하지만 그래도 최소한의 관심은 가져야 합니다. 집이 완공되면 준공검사를 받고 입주하며 공사 잔금을 치르는 게 보통인데 계약부터 잔금까지의 공사대금 지불 일정을 공정별로 나누어서 지불하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고 대부분 그렇게 합니다.
지금까지 집 짓기에 대한 저의 생각과 집을 짓는 과정을 간략하게 적어 보았습니다. 집을 처음 지으시는 분들에게는 더욱더 자세하고 디테일한 내용과 정보들이 필요합니다. 제가 8년 전에 집을 지어본 짧은 경험과 식견이지만 처음 집을 짓기로 마음먹고 나서 책을 보면서 알게 된 정보들과 집을 짓는 과정에서 얻게 된 경험들을 여러분에게 공유하려 합니다. 집을 처음 지으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집지을 땅 구하기 - 어떻게 하면 될까요
집 지을 땅 구하기는 어떻게 하는지 이번에 알아볼까 합니다. 내가 원하는 지역의 땅을 알아보는 방법과 집을 지을 땅을 구입하기 전에 체크해야 할 일과 서류들을 통해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
assaland101.com
'집 짓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택 건축 시공사 선정하기.1 (0) | 2022.03.03 |
---|---|
집 설계하는 일 , 집 짓는데 소요되는 기간 (0) | 2022.02.16 |
집 지을때 전체 비용항목, 집 짓는 비용을 줄이는 법 (0) | 2022.02.15 |
집 지을때 몇평, 평당 공사비에 대한 생각 (0) | 2022.02.14 |
집지을 땅 구하기 - 어떻게 하면 될까요 (0) | 2022.02.12 |